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 1년을 맞았다. 개장 이후 120만명을 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동북아 메카'로 자리 잡은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9월 2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사진=(주)파라다이스그룹 제공]
지난해 4월 1차 오픈 이후 방문객 수는 총 120만명을 기록했고 올해 카지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83% 성장한 것.
내국인 방문객의 호조로 호텔 부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오픈 2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3월 카지노 부문 드랍액(방문객이 구매한 칩의 총 금액)도 개장 이후 최고 수준인 1776억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장종욱 파라다이스시티 총지배인은 "사드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조치, 북핵 위기 등 관광업계 전반에 불어 닥친 위기에도 불구하고 파라다이스시티가 오픈 1년 만에 달성한 기록은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올해 9월 파라다이스시티 2차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9월 문을 열 시설은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레스토랑·카페 등을 갖춘 플라자△아트 갤러리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클럽 크로마△한국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스파 씨메르△복합 문화공간 크로마 필드△영상 제작 공간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등이다.
장 지배인은 "2차 시설이 더해지면 파라다이스시티는 명실상부한 관광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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