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장애인식 개선 운동에 동참해 지역 소외 계층 지원에 나선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하트-하트재단, 육아방송과 24일 송파구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배호영 육아방송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78개 권역의 케이블TV(SO)회원사가 가입돼 있는 케이블TV방송협회와 콘텐츠 제작사 육아방송, 사회복지 단체 하트-하트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개발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 공조 △캠페인 확산을 위한 방송제작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사회 인식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김성진 회장은 “개국 이후 줄곧 지역 맞춤형 봉사를 이어온 케이블TV가 소외된 장애인을 위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관련된 모든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오지철 이사장은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 이후 국내외 소외된 아동과 그 가족을 보살펴오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이 사회에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