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3% 경제성장 목표 수정할 계획 없다"...1분기 경제성장 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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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5-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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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부총리,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 출연 경제성장 및 정책 목표 알려

  • 김동연, "경제는 심리여서 1~2분기 경기 흐름이 성장에 중요해" 강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현재로써는 올해 3% 경제성장 목표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올해 경제성장 목표 수정 여부에 대한 질의에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올들어 1분기 경제가 1.1% 성장했다"며 크게 나쁘지 않은 만큼 최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지금부터는 질적인 성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수출 산업 등에서 반도체 등에 편중되기보단,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 성장 과실이 함께 분배되는 등 질 높은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는 심리다. 전반적으로 3% 성장경로로 가고 있긴 하지만, 최근 여러 경제지표를 보면 다양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 시그널(신호)이 혼재돼 있다"면서 "이렇다보니 앞으로 1~2분기의 경기 흐름이 중요하며, 이를 잘 운영해 경제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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