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6·13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직접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15분 의정부시장 후보자들 중 가장 먼저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직접 후보자 등록 등 절차를 진행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예비후보 자격으로 노인정 방문을 비롯해 각종 행사장을 누비며 광폭 행보를 펼쳐왔다.
예비후보 신분에서 벗어나 공식 후보가 된 만큼 선거운동 기간 승세를 확실히 굳혀 압도적인 당선을 이끈다는 각오다.
안 예비후보는 "44만 의정부시민과 12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마련한 의정부 미래 100년에 대한 희망설계도를 완성할 것"이라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의정부가 한반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오는 30일까지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에 나서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한 31일부터 의정부 곳곳을 훑으며 지지층 결집을 최대한도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 후보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의정부동 퍼시픽타워 11층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를 비롯해 우원식 전 원내대표, 박광온 도당위원장, 김진표·박영선·설훈 국회의원 등이 총출동한 가운데 '100년 먹거리 희망캠프' 개소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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