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 인빅터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18-05-24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진 지음 | 천년의상상 펴냄


자기계발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단순히 좋은 습관을 나열한 데에서 저자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로 구성이 변했지만, 모두 호의적이진 않다. 독자가 나고 자라온 환경, 현재 상황 등과 괴리가 큰 경우 더욱 그렇다.

이 책 또한 자기계발서로 자칫 뻔하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본문 중 저자의 말이 식상함을 덜어낸다.

그는 "나의 직장 경험 중에 대통령의 개인기록 비서라는 타이틀이 가장 눈에 띌 수 있겠으나, 그 일은 내 경력의 한 부분일 뿐이다. 나는 직장 경험이 다양한 사람이다."고 전하고 있다.

이력서에 적힌 화려해 보이는 직업들도 결국 자신이 원하는 '꿈'과 성취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담담한 시각이다.

현재 이진(저자)은 스타트업 창업 후 젊은이들과 '생사고락'을 나누고 있다. 그저 말만 하는 어른이 아닌, 청춘들과 동시대 사람이고 싶다는 바람에 맞게 행동하는 중이다.

책 제목인 <인빅터스>는 '패배하지 않는', '천하무적'이란 뜻을 지닌 라틴어다. 꿈을 좇는 청춘들의 승리를 기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