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세계경제 성장" 글로벌 CEO 67%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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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5-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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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고경영자(CEO) 70% 가까이 향후 3년간 세계 경제와 산업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종합 회계·컨설팅 기업 KPMG 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제 및 비즈니스 트렌드에 대한 전 세계 1300명의 CEO 전망을 담은 보고서(Global CEO Outlook 2018)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는 11개 국가의 글로벌 CEO 1300명을 대상으로 기업 및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조사 결과 67%는 향후 3년 간 글로벌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65%보다 다소 증가했다. 기업이 속한 산업이 성장할 거라 응답한 CEO도 78%로 전년(69%) 대비 늘었다.

자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77%)보다 감소한 74%였다. 거시경제 전망은 낙관적이었지만, CEO 55%는 향후 3년간 소속된 기업의 연평균 매출 성장이 2%대 미만일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기술 투자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38%는 강력한 소비력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45%는 미래 소비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가 기존과 어떻게 다른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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