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스포츠용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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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5-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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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모델 아이유가 'WF-SP700N'을 착용하고 운동을 즐기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소니코리아가 스포츠용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SP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종은 세계 최초 방수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인 'WF-SP700N'과 노이즈 캔슬링 무선 넥밴드 이어폰 'WI-SP600N'이다. 두 제품 모두 외부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운동을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IPX4'의 방수 규격을 갖췄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 모드'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AI(인공지능)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자유로운 스마트폰 컨트롤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특히 소니 헤드폰 커넥트 앱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알맞은 이퀄라이저(EQ)를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착용감도 한층 더 향상됐다. 스포츠에 최적화된 긴 형태의 이어버드가 장착됐으며,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상황에서도 이어폰이 떨어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아크 지지대를 적용해 안정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

WF-SP700N은 특히 깊은 중저음과 부드러운 고음 모두를 구현하는 6mm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완충 시 최대 3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다음달 4일 정식 출시되며,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WI-SP600N은 21g으로 가볍다. 넥밴드 타입의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무리가 없다. 약 90분간의 완충전으로 최대 6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방수와 뛰어난 착용을 자랑하는 디자인이 더해져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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