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NH투자證 발행어음, 신규 수익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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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5-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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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증권 "발행어음 업무 향후 높은 이익 창출할 것"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유안타증권은 23일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발행어음업) 인가 안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신규 수익원으로서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섭 연구원은 "발행어음 업무가 당장 이익에 기여하는 바가 크진 않지만, 향후 높은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한 NH투자증권의 올해 발행어음 조달 금리는 2.4%다. 발행어음 사업의 투자수익률은 3.1~3.2%로 내다보았다.

정 연구원은 "발행액을 1조5000억원으로 가정하면 세전이익 기준으로 68억원가량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3일 NH투자증권에 대한 단기금융(발행어음)업 인가안을 통과시켰다. NH투자증권은 오는 30일 열릴 금융위 의결에 이어 금융투자협회 약관심사를 거쳐 발행어음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발행어음업자는 자기자본 200%를 한도로 만기 1년 이하인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이 보유한 자기자본은 3월 말 현재 4조7811억원에 달한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개발을 비롯해 수조원 단위 대형 딜을 꾸준히 확보해왔다"며 "앞으로 회사 역량을 IB 부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NH투자증권 주가는 1.53% 오른 1만655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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