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금융 전문인력이 1대 1로 지원하는 '트레이드슈어(Trade-sure) 컨설팅 센터'를 오는 7월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보 관계자는 "센터를 이용하는 수출 초보기업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금융 노하우와 위험 관리방법을 무보에 대해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무보가 무역 및 금융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해 수출 시 발생하는 리스크에 대해 함께 관리하는 동반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센터는 수출규모 등에 따라 300개사를 선정해 ▲수출금융 ▲대금미회수위험 ▲수입자신용조사 ▲환위험 관리 ▲해외채권추심 등 수출 전 과정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재도 무보 사장은 "무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해 수출초보기업이 걱정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앞으로도 무역보험을 통한 수출지원이라는 무보의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바이어 발굴, 환위험 관리, 대금회수 등 수출 전반에 걸쳐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