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은 제주도는 20~50mm, 북한(24일 밤부터)은 5~30mm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20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다.
23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한을 지나면서 23일 밤부터 북한지역에는 황사가 나타나고 있고 이 황사 중 일부가 남하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도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지난 22일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해 중국 중부지방으로 남하한 황사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해상에서 동진하면서 북격렬비도와 안면도 등 일부 서해도서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이 황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상공으로 떠서 지날 것으로 예상되나 국지적인 하강기류로 인해 지표부근까지 낙하하면서 오늘 오후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을 보이겠다. 다만 제주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낼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m, 동해 앞바다 0.5∼2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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