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교내 총격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텍사스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1주일 만이다.
25일(현지시간) 아침 9시경 미국 중부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노블스빌웨스트 중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해 학생과 교사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남학생이 과학교실에서 총탄 4∼6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성이 10발 넘게 울렸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 남학생은 경찰에게 붙잡혀 구금됐다.
총격 사건을 벌인 남학생의 신원과 부상자 상태 등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학생 8명과 교사 2명 등 모두 10명이 숨진 바 있다. 이 사건의 총격 용의자는 이 학교의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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