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0]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상하이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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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8-05-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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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나은 미래를 발견하다' 주제로 개최...참여기업 600개 이상

  • KT,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토종 5G 뽐내

MWC 상하이 2017 행사 현장[사진=GSMA]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상하이 2018(이하 MWC 상하이)’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5G 이동통신 기술과 이에 기반한 자율주행, 스마트홈 등의 미래 기술이 대거 전시될 전망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K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종 5G 기술을 뽐낸다.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8(이하 MWC 상하이)’이 열린다. MWC 상하이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2012년에 처음 개막해 올해로 7년을 맞이했다.

‘더 나은 미래를 발견하다(Discover a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MWC 상하이에서는 차세대 통신기술인 5G를 포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이 소개될 전망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전시업체는 600곳 이상이며, 관련 전문가 6만명 이상이 참석한다.

이번 MWC 상하이 테마관은 크게 △스마트시티 △차량 기술 △사물인터넷 존 △인공지능(AI) 존 △인터넷‧앱 플래닛 △스마트홈‧VR‧AR‧MR 등으로 나눠 최신 기술 발전상황을 보여줄 전망이다.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 GSMA 회장과 포레스트 리 SEA그룹 CEO, 데이비드 린 바이어컴 인터내셔널 미디어 네트워크 CEO, 쉬 리 센스타임 CEO 등이 기조연설자로 이름을 올렸다.

GSMA의 최고마케팅 책임자인 마이클 오하라는 “MWC 상하이에서 참가자들은 이동통신분야의 혁신이 현재, 미래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MWC 상하이는 5G부터 AR‧VR, 사물인터넷을 넘어 최신의 기술, 최고의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KT가 유일하게 참석한다. KT는 지난해에도 단독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규격 기반 속도, 커버리지 등을 소개했다. 해외여행자가 입국할 때 게이트를 통과하면 감염병 오염지역에서 통화, 데이터 접속 이력 검역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인 ‘스마트게이트’와 공기질을 스마트폰앱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공기질 안전 IoT 솔루션’ 등도 함께 전시했다.

KT에서 커넥티드카 사업을 이끄는 최강림 상무와 홍승주 SK텔레콤 연구개발 매니저는 미래 통신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브로드밴드(광대역) 기술을 주제로 논의하는 ‘퓨쳐 브로드밴드 포럼(Future Broadband Forum)’에 연사로 참여한다.

KT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WC 상하이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올해 전시에서도 KT의 앞선 5G 기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MWC 상하이 2018의 부대행사로 ‘K-Tech Connect@World’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트랜드와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B2B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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