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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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주호 기자
입력 2018-05-2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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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승 기원’ 격려 방문도 이어져

대구경북지역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들로 구성된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이하 대사총)소속 회원 20여명이 26일 이철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6·13 지방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선언과 각계의 격려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며칠 새 언론 보도를 통해 전국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보수성향의 유권자들이 결집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경주에 캠프를 차린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 사무실에는 주말인 26일,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류목기 회장을 비롯한 시‧군별 향우회장단 20여 명이 경주 사무실을 찾아와 이 후보를 격려하고 압승을 기원했다.

류목기 회장은 “경북은 보수의 메카이자 최후의 보루”라면서, “이철우 후보를 압승시켜서 경북의 기개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번 선거가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전국 700만 향우회원들이 투표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재경 시‧도민회에서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후보는 “보수의 보루인 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이 무너지면 한 쪽 날개를 잃은 새처럼 되어 어디로 갈지 방향을 잃게 된다”며 “현 정권의 일방독재를 견제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압승이 해법”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기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과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대학 전‧현직 총학생회장들로 구성된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전‧현직 총학생회장단’(이하 대사총)소속 회원 20여명이 이철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북치과의사회 회원(회장 양성일) 10여 명도 이날 이 후보 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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