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외야수)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자, 팬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추신수가 끝내기 홈런은 물론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 홈런을 기록하자 팬들은 "기분 좋은 일요일 아침 만들어줘서 땡큐맨 추신수(sh***)" "끝내기 홈런!! 대단하다 추추트레인. 항상 꾸준하구나(sd***)" "타자의 교과서 같다ㅎㄷㄷ(이**)" "잘했다 그렇게 필요할 땐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타격할 필요가 있다 한국 최고다(hi***)" "추신수 선수 축하합니다~부상 없이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bl****)" "역시 추!!! 한국인의 뚝심 제대로 보여주는구나!!!(꺼*)" "자랑스럽다. 아시아인 최다 홈런이 끝내기 홈런~~ 외쳐 Go~Choo!(송**)" 등 댓글로 축하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연장 10회 말 짜릿함을 선사했다.
10회 말 5번째 타석에 서게 된 추신수는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시속 148km 투심 패스트볼을 때렸다. 좌중간 담장을 넘긴 이 볼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76호 홈런이었다. 이 전까지 일본인 선수인 마쓰이 히데키가 175개 홈런으로 아시아 선수 중 최다 홈런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연속 안타로 추신수의 타율은 0.259(201타수 52안타)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팀 텍사스는 추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4-3을 기록,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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