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제작 전문기업이 지원하는 '디바이스 제작 지원 바우처(voucher)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아이디어 제품화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제작 전문기업을 이달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kr)를 통해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디바이스 제작 관련 3개 분야로서 △디자인 제작 △전자회로(PCB) 설계 제작 △외형 제작 분야이다. 전문인력 구성, 보유장비, 지원서비스 계획 등을 평가해 분야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눠 각각 3개씩 총 18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어 바우처 이용자 선정을 위한 공모가 6월 15일부터 진행된다. ICT 기반의 단말기기를 제작하고 싶은 학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이디어 독창성, 성장가능성, 제품의 편리성 등을 평가해 선발된 자는 디바이스 제작을 지원해 줄 전문기업을 선택해 바우처 금액(100~40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6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1~2회씩 지원 대상을 선발해 총 255건 제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