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국내 주식 추천 종목으로 아모레퍼시픽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여파로 피해를 본 종목이지만, 최근 한·중 해빙 무드 조성으로 추세 전환을 하고 있다.
이현주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핵심브랜드인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뛰드의 수요 회복이 이어지면서 올해 성장 재개 가능성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및 프랑스 등 해외법인 구조조정도 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며 올해 실적 증가를 예상했다.
아울러 “면세 채널 부진에 대한 우려감은 현재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재차 매수를 권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달 들어 지난 25일까지 34만9000원에서 33만5000원으로 4%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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