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이 17일 앞으로 다온 가운데, 대한민국(이하 한국) 대표팀이 포함된 F조 경기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독일과 멕시코(1경기)가 내달 18일(이하 한국시간) 0시 0분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첫 번째 대결을 펼치며, 같은 날 오후 9시 한국과 스웨덴(2경기)이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24일 0시 0분 로스토프나도누에 있는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한국과 멕시코(3경기)가, 같은 날 새벽 3시 독일과 스웨덴(4경기)이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이어 27일 오후 11시 멕시코와 스웨덴(5경기)이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같은 시간 한국과 독일(6경기)이 카잔 아레나에서 마지막 조별 경기를 치르게 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는 '골키퍼' 김승규 김진현 조현우, '수비수' 김영권 장현수 정승현 윤영선 권경원 오반석 김진수 김민우 박주호 홍철 고요한 이용, '미드필더' 기성용 정우영 권창훈 주세종 구자철 이재성 이승우 문선민 이청용, '공격수' 손흥민 황희찬 김신욱 이근호가 이름을 올렸다. 예비 명단에는 구성윤 최철순 손준호 이명주 이창민 지동원 석현준이 올라왔다.
총 28명으로, 최종 명단은 오늘(28일 오후 8시) 온두라스와 내달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통해 23명으로 추려지게 된다.
한편, 32개국이 참가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내달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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