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B ‘심플러스 감자’ 판매량, 에베레스트산 24개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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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5-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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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산 건조 감자 사용, 가성비 최고…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simplus(심플러스) 감자칩의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를 알리고 있다[사진=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의 PB 브랜드 ‘simplus(심플러스)’ 감자칩 4종이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팔린 감자칩을 수직으로 쌓으면 세계 최고높이의 에베레스트산 24개 높이다.

홈플러스는 심플러스 감자칩이 유럽산 건조 감자를 사용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NB(일반브랜드)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홈플러스에서 팔린 심플러스 감자칩(1개 21.5cm)을 모두 나열하면 215km 길이다. 수직으로 환산해서 보면 해발 8848m인 에베레스트산을 약 24개 쌓을 수 있다. 또 국내 최대 높이 빌딩인 ‘롯데월드타워’(555m)를 260개, 세계 최고층 빌딩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UAE)의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828m)는 175개 세울 수 있는 높이다.

기간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첫 선을 보인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PB브랜드 론칭일인 3월29일 전까지는 매주 평균 3만2000개씩 팔렸다. 초기부터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에서 가능성을 보인 것.

이후 본격적인 심플러스 브랜드 론칭 후에는 판매량이 크게 급증해 매주 약 8만5000개씩 판매됐다.

한편 심플러스의 또 다른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초콜릿 3종도 같은 기간 동안 판매량 85만개를 돌파했다.

심플러스 초콜릿 3종은 ‘초콜릿의 본고장’ 벨기에의 60년 전통 초콜릿 전문기업에서 들여온 상품이다. 홈플러스는 사전 대규모 물량기획을 통해 경쟁사 대비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고영선 홈플러스 글로벌소싱(GS) 식품팀 바이어는 “출시 초기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단기간에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상품의 ‘본질에 집중’하는 높은 품질의 심플러스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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