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맥심 티오피’ 맛과 향 살려 2030세대 입맛 저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서우 기자
입력 2018-05-29 10: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동서식품, 페트·컵 등 다양한 신제품 지속 출시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모델 원빈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 50년 커피 노하우가 담긴 ‘맥심 티오피(Maxim T.O.P)’가 200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동서식품은 28일 맥심 티오피만의 맛과 향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맥심 티오피는 200㎖, 275㎖ 캔 커피였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컵커피는 4가지 종류로 구성해 각 제품별 원두 블렌딩과 로스팅을 달리했다. ‘볼드 에스프레소 라떼’는 콜롬비아·브라질·케냐 원두를 다크 로스팅해 보다 진하다. ‘트루 에스프레소 블랙’은 무설탕 블랙으로, 콜롬비아·과테말라·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해 밝고 화사한 커피 향을 표현했다. ‘마일드 에스프레소 라떼’는 콜롬비아·과테말라·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하고 우유를 더해 부드럽다.

‘트리플 에스프레소 라떼’는 기존의 라떼 컵 커피보다 덜 달면서 더 진한 커피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아라비카 원두를 강하게 로스팅하고, 기존 볼드 에스프레소 라떼 대비 커피 추출액 함량을 높였다.

심플리 스무스는 지난해 5월 나온 첫 페트(PET) 제품이다. 블랙과 스위트 아메리카노, 라떼 3종이며 미디엄 로스팅한 콜롬비아 블렌딩 원두를 사용했다.

맥심 티오피의 성공 비결은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고품격 커피음료를 탄생시켰다는 점이다.

동서식품은 고급 커피숍의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이 늘어나는 현상에 주목했다. 자체 개발한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보존한 맥심 티오피를 탄생시켰다.

맥심 티오피가 사용하는 원두는 콜롬비아, 케냐, 브라질 등 해발 1000m 이상 고지에서 재배된다. 키우기도 어렵고 손도 많이 가지만 다른 원두에 비해 단맛과 신맛, 감칠맛, 향이 뛰어나다.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부드러운 커피를 즐기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원두이기도 하다.

옥지성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식품의 커피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맥심 티오피와 함께라면 커피전문점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에스프레소 원두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개발해 더욱 맛있는 커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