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성 쑹위안(松原)시 닝장(寧江)구에 위치한 한 농촌마을의 집과 작업장이 28일(현지시간) 오전 1시50분경 발생한 5.7규모 지진 충격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새벽 지린성 쑹위안시 닝장구 북위 45.27도, 동경 124.71도 부근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13㎞로 확인됐다.
이날 지진으로 쑹위안시 전체가 크게 흔들려 일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 나왔고, 일부 모바일 통신네트워크에는 장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닝장구 일부 농촌 마을의 건물들이 대부분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다.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붕괴한 건물들은 대부분 지진 충격에 약한 벽돌 등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