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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언론재단, 언론인 지원 사업 폐지···"재단 역할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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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5-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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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발을 거치지 않고 언론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운영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삼성언론재단은 삼성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이는 언론환경 변화에 따라 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4개 사업 외에 강연이나 저널리즘 콘퍼런스 등 선발을 거치지 않고 언론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설립된 삼성언론재단은 언론발전에 기여한 언론인과 언론단체 등을 시상하는 삼성언론상, 언론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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