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4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59위안 높인 6.40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09% 하락했다는 의미다.
위안화가 달러대비 절하세를 지속하면서 위안화 가치는 지난 1월 2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달러 강세 지속이 위안화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다. 28일 달러 인덱스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고 이에 따라 위안화 환율은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기준 6.3938위안, 밤 10시30분 기준 6.4000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4425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509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21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7.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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