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폐수 무방류 공정은 전세계 아연제련업계 어디에서도 실현되지 않은 기술이다. 영풍은 지난 4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풍은 이르면 내년부터 배출수를 외부로 내보내지 않고 자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폐수 무방류는 환경운동연합 측이 언급한 낙동강 수질오염 대책 가운데 하나다.
영풍 관계자는 "총 2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폐수 무방류 공정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며 "이는 환경 단체의 요구에 부합하는 가장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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