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대표적으로 MICE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해 돕는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는 '강남 MICE 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다. 관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는 2014년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국제회의, 전시, MICE 마케팅 및 현장실습, 무역마케팅, 의료관광 등의 실무 위주로 다뤄진다. 현장 경험이 많은 우수한 강사진이 체계적으로 수업을 이끈다. 또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면접클리닉까지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5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용은 전액무료다. 강의는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역삼동 강남비즈니스센터에서 마련된다. 신청은 (사)글로벌MICE진흥원 홈페이지(www.globalmice.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edu@globalmice.or.kr)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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