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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금리차 2개월 연속 2.35%p '최대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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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5-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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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르고 예금 금리 떨어져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2014년 11월 이후 최대치로 벌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른 반면 예금금리는 떨어졌기 때문이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예대금리차는 2.35%포인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2.35%포인트)과 같은 수준으로 2014년 11월에 기록한 2.36%포인트) 이래 최대치다. 예대금리차는 대출에서 수신금리를 뺀 것을 말한다.

예금은행의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26%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총대출금리도 0.02%포인트 상승한 연 3.61%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3.65%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은 지난달과 같은 연 3.69%로 집계된 반면,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47%로 0.02%포인트 올랐다. 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주요 지표 금리가 상승한 탓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 1.78%에서 지난달 1.80%로 0.02%포인트 올랐다.

집단대출은 은행들이 금리가 낮은 중도금 대출을 취급하면서 연 3.43%를 기록, 전달 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 4.74%를, 일반 신용대출금리는 0.01%포인트 오른 연 4.49%로 조사됐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작년 4월(연 4.52%)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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