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사진=아이클릭아트]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미혼남녀 348명(남 160명, 여 188명)을 대상으로 ‘결혼 프로포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결혼 프로포즈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비용에 대해 남성은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35.6%)을, 여성은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28.7%)을 1위로 꼽았다.
미혼남녀가 피하고 싶은 최악의 프로포즈로는 ‘번화가 혹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의 공개 프로포즈’(39.4%)가 1위를 차지했다.
‘프로포즈는 누가 해야 할까’란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남녀 구분 없이 청혼하고 싶은 사람’(54.4%), 여성의 경우 ‘남자’(68.1%)를 꼽았다.
사랑을 약속하기 위한 증표로 미혼남녀가 선호하는 선물은 ‘반지’(34.5%)와 ‘편지’(18.3%)였다. ‘꽃다발’(15.3%)과 ‘신혼집’(10.7%)이 뒤를 이었다.
프로포즈 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추억 속 둘만의 장소’(37.4%)가 꼽혔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남성은 ‘호텔’(25%)에서, 여성은 ‘추억 속 둘만의 장소’(51.6%)에서의 청혼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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