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수혜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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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5-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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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자 관련 주식들도 급등했다.

29일 넷마블은 전거래일보다 4.29%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지난달 초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71%를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넷마블 자회사인 와이제이엠게임즈 역시 16.18% 올랐다. 방탄소년단 음원을 유통하는 아이리버는 12.27% 상승했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인 엘비세미콘은 코스닥 시장에서 29.90% 상승하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엘비세미콘은 관계사인 LB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 지분을 11.09% 보유하고 있다. 역시 빅히트 지분을 보유한 SV인베스트먼트의 주주인 대성파인텍도 10.45% 올랐다.

SV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해온 메가스터디(3.43%)와 자회사 메가엠디(1.80%)도 상승 마감했다. 비상장사인 빅히트 역시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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