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인천시 남구 주안동 복합몰 ‘아인애비뉴’ 조감도.
경기 인천시 서울여성병원이 단지 내로 새롭게 이전해 핵심 앵커 테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아인애비뉴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상가로 연간 84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복합몰이다. 연면적 7만5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스트리트형 하이브리드몰로 지어진다.
주안동 주변 배후 수요 등 총 100만명 이상의 풍부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이 상가는 지하로는 지하철역과 이어지고 지상으로는 시민공원역 사거리 코너 자리에 위치해 있다.
아인애비뉴는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한 특화 상가로 꾸며질 예정이다. 임산부 전문 문화센터인 '마더비'와 일본의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최근 저출산 기조 속에 온 가족의 소비가 한 아이에게 집중돼 불경기임에도 고가품이 잘 팔리는 현상을 일컫는 ‘에잇포켓’ 소비 트렌드가 유통의 주요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은 가임기 여성과 주변 가족, 지인들에게도 유용한 테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아인애비뉴는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에스테틱 전문점 등도 적극적으로 유치해 다양한 ‘몰링족’들도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인애비뉴는 인천 주안역 상권과 가깝고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사업지 양 옆으로 대규모 신흥 상권이 들어선다. 향후 주안역 상권과 시민공원역 상권을 모두 아우르는 인천 남구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극장이나 대형 의료기관 및 은행·학원 등 강력한 앵커 테넌트 시설이 들어선 역 직통 상가는 철도 교통 이용객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유동 인구와 인근 주민을 기본적인 배후 수요로 거느리고 있고 접근성이 우수해 외부 인구 유입이 활발하다.
이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자영업자, 기업체 임차 수요가 풍부하게 몰리기 때문에 공실 걱정이 거의 없다. ‘역 직통 상가'라는 특성 상 공급이 많지 않다보니 역에서 근접한 초역세권 상가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금성백조가 경기 김포시 구래지구에 공급한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단지 내 상가 '애비뉴스완'은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마주해 접근이 용이한 점을 앞세워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같은 달 분양에 들어간 경기 안양시 '안양 센트럴 헤센' 주상복합상가도 계약 첫 날 상가 58실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 인구와 강력한 앵커 테넌트 시설을 갖춘 역 직통 상가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와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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