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즐기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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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6-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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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식 떡갈비 쾨프테[사진=기수정 기자]

■가는 길

터키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까지 직항편을 운항한다. 1주일 11회씩 왕복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1시간30분여가 걸린다. 

터키항공 외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직항편을 운항한다. 

■통화 및 환전방법

터키쉬 리라(TYL)를 사용한다. 유로(EUR)나 달러(USD)로 환전한 후 현지 환전소에서 리라로 바꿔서 사용하면 된다. 

1리라는 한화로 약 240원이다. 

환전을 못 했다면 현지 현금인출기를 이용하거나 국외용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물가도 저렴하다. 터키 국민 빵으로 불리는 시미트(일명 참깨 빵)는 한화로 360원가량인 1.5리라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는 8리라(한화 1920원)에 맛볼 수 있다. 

■시차

우리나라와 터키의 시차는 6시간이다. 우리나라가 6시간 빠르다. 현지 여행 시 비상상황이 아니면 전화통화 및 문자는 자제하는 것이 편하다. 

■먹거리 

과연 미식의 나라답다. 어느 것부터 맛봐야 할까 고민될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넘친다. 

터키식 떡갈비인 '쾨프테'를 비롯해 터키식 피자 '피데', 200종류가 넘는 케밥들, 터키식 요구르트 '아이란', 터키쉬 커피, 포도주스 '호샤우' 등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 종류를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다.

터키인들이 즐겨 마시는 터키식 홍차 '차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다만 맛은 주관적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평소 편식을 하거나 입맛이 예민한 이들, 느끼한 음식을 잘 못 먹는 이들이라면 라면, 즉석식품 등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터키식 요구르트인 아이란.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플레인요거트와 비슷하지만 시큼한 맛이 더 강하다. [사진=기수정 기자]

 

터키의 대표 빵 '시미트'. 가격은 한개에 1.5리라(한화 350원)로 저렴하다. [사진=기수정 기자 ]

 

터키인들이 즐겨 마시는 홍차 '차이'[사진=기수정 기자]

에스프레소처럼 진한 터키식 커피 [사진=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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