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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등 유도무기를 제조하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29일 오후 4시 17분께 로켓 추진체에 고체 연료를 주입하던 중 폭발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사진=연합뉴스]
㈜한화는 대전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최선의 보상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29일 ㈜한화는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과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사고 수습과 함께 최선의 보상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고 원인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고 발생 즉시 현장 대응팀을 꾸려 현장에서 철저하게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17분께 한화 대전공장에서 추진체에 연료를 주입하던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33)씨와 B(23)씨가 숨졌으며 C(24)씨 등 3명이 전신에 화상을, D씨 등 2명이 얼굴·손에 2도 화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화 대전공장은 화약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사고 현장은 일반 직원의 출입도 철저히 차단돼 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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