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위치도.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국도4호선)에서 와촌면 소월리(지방도909호)를 잇는 연장 7.31㎞, 총사업비 1322억 원이 투입되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착공에 들어간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주)호반건설산업, 삼화건설(주) 및 덕포건설(주) 컨소시엄이 도급계약자로 선정됐으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편입 토지 보상율은 68%를 보이고 있다.
진입도로가 완료되면 경산지식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의 교통 접근성 확대, 하양․와촌 지역의 교통량 분산 및 인근의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구대학교를 잇는 연구개발(R&D)특구 개발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공사는 382만7000㎡(115만평) 중 1단계 284만㎡(85만평)에 대해 내년 상반기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는 2단계 사업인 98만7000㎡(30만평)에 대해 토지 및 지상물 조사 등 보상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착공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교통접근성 향상과 기업투자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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