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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나서...친환경 바닥재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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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5-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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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친환경 바닥재 등 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기여

KCC는 30일 서울 광진구와 은평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과 조손 가정 등 두 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이 KCC의 친환경 바닥재를 시공하고 있다.[사진=KCC]


KCC가 (사)한국미래환경협회와 손잡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나섰다.

KCC는 30일 서울 광진구와 은평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과 조손 가정 등 두 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발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기 어려운 노년층과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광진구의 독거노인 가정은 바닥재와 벽지를 철거하고 KCC 바닥재와 친환경 페인트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건강에 도움을 줬다.

또 은평구에서는 고령의 조모와 지적장애를 가진 손녀가 사는 조손 가정으로 두 가족 모두 생활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에다 주거환경 또한 매우 열악했는데, 이 가정에도 벽지와 바닥재를 KCC 바닥재와 페인트로 교체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KCC의 이 같은 노력은 최근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노인 인구 3명 중 1명은 독거노인으로 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위태롭게 살아가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 확산에 따른 것이다.

KCC 관계자는 “집은 단지 물리적으로 생활하는 장소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편안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주거환경 개선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보듬는 일과 같다”면서 “특히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모색하고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KT&G와 함께 서대문구 일대에서 자사 페인트를 기부하고 벽화 그리기에 직접 참여했다. KCC 임직원을 비롯해 대학생 봉사자 등 90여 명이 모여 홍제3동 주민센터 인근의 근린생활시설에 벽화를 칠했다. 도안은 대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벽화 작업에 사용된 친환경 페인트와 작업 용품은 KCC에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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