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1면에서는 중국의 북한 접경지인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의 신의주 시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압록강 건너편 신의주 시내에는 10층 높이의 신축 건물이 곳곳에 눈에 띄었고 작업중인 타워크레인은 얼핏 봐도 20층 높이는 돼 보였습니다. 또한 신의주 시내 빌딩이나 공장 옥상, 가정집 지붕 및 창문에는 크고 작은 태왕광 전지판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북 제재로 원유, 전력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북한이 태양광에너지 산업을 적근 발전시킨 덕분입니다.
오늘의 아죽경제 3면에서는 북한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혁·개방의 조짐을 1면에 이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장마당 큰손' 무역상들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기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과거엔 상상도 못했던 개혁·개방을 서슴치 않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조짐은 2012년 개인·기업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단행한 '6·28 방침'을 통해 초석을 다졌고 이듬해인 2013년 11월에는 5개 경제특구와 13개 경제개발구 계획을 선포하며 적극적인 경제 발전도 추진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이미 평양에선 고가 외제 화장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시장경제 체제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르는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평향 사람들이 고급 주택에 살면서 스마트폰을 쓰고 외제 화장품을 바를 때, 농촌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곤궁한 사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으며 중국 선양에 짓고 있는 롯데월드 공사 재개 기대와 관련된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장한국의 사드배치 여파로 18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되었지만 한·중정상회담이후 양국 관계가 서서히 해빙무드를 맞으며 중국 롯데월드 공사 재개에도 기대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 당국이 소방점검을 승인 하였고 이후 후속작업이 현지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부 300여명이 투입돼 배수시설 정리 등 예비공사에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선양 롯데월드 공사 재개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미 3조원이라는 막대한 투자비용을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공사가 다시 무산될 경우 롯데를 비롯한 우리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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