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이 30일 공단 경인지사에서 챠강후 몽골 전문감독원 원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광해관리 방안을 논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 =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이 몽골 감독원과 광해방지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30일 서울 수송동 경인지사에서 몽골 전문감독원 남사라이 챠강후 원장을 만나 양국 간 광해방지분야 및 광산보건분야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광해(鑛害)는 광산개발에 따른 환경피해와 지역경제의 침체를 의미하며 광해관리공단은 산개발로 오염·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공단과 전문감독원은 지난 2010년부터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광해관리 및 광산보건을 아우르는 총체적 환경오염 복원과 사후관리에 대한 협력 사업을 발굴 중이다.
이 이사장은 "이번 논의가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광해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해관리공단은 몽골 전문감독원과 지난해 5월 '광물 자원 및 석유개발지역 광해관리사업 공동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