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치 불안 가속화…원·달러 환율, 1080원대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선영 기자
입력 2018-05-30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이탈리아 등 유럽 정치 불안에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까지 올랐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08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는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의 연정 출범 직전에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이 반(反) 유럽연합(EU) 성향이 강한 파올로 사보나의 경제장관 지명을 전격 거부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유로존 탈퇴를 추진할 가능성이 큰 포퓰리즘 세력의 기세가 점점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시장 불안이 이탈리아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정보통신(IT) 등 제품에 25%의 관세 폭탄 부과를 강행한 점도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8.22포인트 내린 2409.03에 장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