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강길부(울산 울주) 무소속 의원이 30일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힘이 필요하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KTX 울산역 신설 △울산국립대학(UNIST) 설립,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개 유치 등을 언급하며 "송 후보와 함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현안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며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치밀한 논리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의 30년 지기이자, 문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라고 얘기한, 송 후보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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