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30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례 각료이사회 우리 정부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OECD 연례 각료 이사회는 '보다 책임 있고, 효과적이며, 포용적 성과를 위한 다자주의의 기반 재형성'을 주제로 35개 회원국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를 수석대표로 고형권 기재부 1차관(교체 수석대표) 등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또한 이번 각료이사회에서는 콜롬비아와 리투아니아의 OECD 가입이 이루어질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조정관은 특히 △‘SDGs 재원 조달’ 세션에 참석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과 이를 위한 정부 및 OECD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또 △‘생물다양성, 기후 및 천연자원 관련 도전 대응’ 세션에 참석, 자원효율성 제고와 순환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조정관은 이번 각료이사회 참석 계기에 떼오도르 비오렐 멜레쉬카누 루마니아 외교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자관계 및 루마니아의 OECD 가입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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