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키사라’ 강남점 새단장… 정통 오마카세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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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5-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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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리장, 그날그날 최고 품질의 식재료 재량껏 메뉴 구성 고객에 제공

현석윤 키사라 강남점 조리장이 새롭게 문 연 초밥 카운터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운영하는 일식 브랜드 ‘키사라’는 강남점 새단장을 마치고 정통 오마카세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기다’라는 뜻으로 조리장이 그날그날 최고 품질의 식재료를 사용해 재량껏 메뉴를 구성하고 고객에게 제공한다. 키사라 강남점은 2010년 문을 연 후 8년 만에 초밥 카운터 공간을 고급스럽게 리모델링했다.

초밥 카운터의 바깥쪽 공간은 블랙과 화이트 톤으로 꾸몄고 내부 조리공간에는 밝은 조명과 편백나무 조리대를 설치해 소비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조리장과 소통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맞춤 제작한 술잔·도자기 그릇 등 작은 기물 하나도 디자인의 심미성은 물론 식욕을 돋우는 소재와 색상까지 고려했다.

새로운 초밥 카운터에서 선보일 키사라의 정통 오마카세는 사계절 제철 재료와 쉽게 맛보기 힘든 진귀한 식재를 활용해 균형 잡힌 미식의 향연을 펼쳐낸다.

초밥 메인 코스는 제주 현지에서 당일 공수한 청정 식재들을 사용해 30년 일식 명장의 섬세한 손끝에서 탄생한다. 10년 이상 장기 숙성한 적초로 빚어낸 샤리(초밥에 사용하는 밥)는 재료 그대로의 풍미와 절제된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담백하고 쫄깃한 흰 살 생선부터 풍부한 맛의 붉은 생선, 전복, 새우, 성게 등 신선한 제주 특산물이 어우러져 완성하는 메뉴들은 전통 오마카세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한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선정하는 ‘맛의 방주’에 등재된 희귀 식재인 태안 자염과 물 맑은 철원에서 길러낸 신선한 고추냉이를 기본 양념으로 냈다.  약 20여개 코스로 구성한 점심 오마카세 가격은 5만5000원부터다. 저녁은 8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달 말까지 사전 예약으로 저녁을 주문하면 프리미엄 사케 한 병을 무료 증정한다. A1 멤버십 블랙카드 소지자는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키사라 강남점 새 단장을 통해 최상의 맛과 멋이 살아있는 정통 오마카세를 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라이브 그릴에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로바다야끼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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