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추가경정예산으로 조성한 1000억원을 포함한 총투자규모 1500억원의 조기 투자를 위해 산단공은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투자대상은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19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등 29개 일반산업단지다.
이번 사업자 공모에서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고, 비수도권 산단에 대해서는 민간투자 유치비율을 차별적으로 적용해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사업 투자규모를 기존 100억원 내외에서 3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 올해 총 6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자 등의 신규 사업자 공모 신청자격 확대를 통해 산업단지 스마트화 촉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금융기관, 디벨로퍼, 건설사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투자 IR을 6월15일 서울에서 개최하고, 7월13일 신청을 마감, 7월 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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