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는 홈페이지에 "거래량이 많아 인터넷 청약이 불가하오니 청약통장 개설은행 지점 창구를 이용하시거나 잠시 후 다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띄웠다.
오류는 이날 오전 9시 전부터 발생해 오전 10시 30분경 해결이 완료됐다.
아파트투유 오류가 발생한 것은 오전부터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접속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결제원 측은 설명했다.
아파트투유에서는 '로또 아파트'로 일컬어지는 경기 하남 '미사역 파라곤'을 비롯, 과천 '센트레빌', 안양 평촌 '어바인 퍼스트', 부산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등 7곳에서 1순위 청약이 실시됐다.
특히 미사역 파라곤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보다 3억~4억원 이상 저렴해 지난 30일 특별공급 신청에서 평균 1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된 바 있다.
이날 금융결제원은 고객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청약 마감 시간을 오후 5시 30분에서 7시 30분으로 2시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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