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가 1순위(당해 지역) 청약에서 평균 71.44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일반공급 399가구 모집에 총 2만8505명이 접수했다. 117가구를 모집하는 84㎡A 타입에는 1만7823명이 몰려 152.33대 1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른 타입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별로 39㎡ 7.38대 1, 59㎡A 52대 1, 59㎡B 127.36대 1, 59㎡C 19.75대 1, 74㎡A 122.4대 1, 74㎡B 65.88대 1, 84㎡B 36.8대 1, 84㎡C 14대 1 등이었다.
단지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총 275가구에 570명이 신청해 평균 2.07대 1의 주목할 만한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신혼부부 대상은 경쟁률이 3.67대 1로 집계됐다.
화명동은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부산지역 평균보다 높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북구의 경우 2020년까지 입주물량이 약 2354가구이지만 화명동은 예정된 게 없다.
향후 청약일정은 당첨자 발표 8일, 정당계약이 19~21일 각각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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