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도입한 우리은행에서 다시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 45분부터 한 시간 가량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등을 통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7일 차세대 전산 시스템 '위니'(WINI)를 가동했다. 그러나 교체 첫날인 8일부터 전산 접속이 지연되는 등 잦은 오류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산 시스템을 바꾸고 나서 맞은 첫 월말에 접속이 몰리다 보니 망이 소화하지 못해 일시적인 오류가 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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