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시술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인보사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월별 시술 건수 100건 이상과 함께 지난달 초 누적시술 건수 1000건을 기록했다.
투여할 수 있는 병원(유전자치료기관)도 꾸준히 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현재 640개 기관에서 인보사 투여 상담과 시술이 가능해져 환자 접근성이 높아졌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국내 골관절염 환자 추정 수 약 500만명 중 150~200만명을 인보사 투여 대상으로 예상하고 있어, 인보사 판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한국먼디파마와 인보사 공동 마케팅 협업체계를 구축하면서 영업력 강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이는 국내 의료진과 환자 신뢰를 바탕으로 얻어진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보사는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무릎 골관절염 치료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대안으로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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