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4ㆍ19혁명 기념탑’에서 선거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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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6-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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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공감대장정' 지속 추진... 시민과 소통 강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지난달 31일 오전 7시 주안역 광장에서 6·13 지방선거 첫 공식 유세를 펼쳤다. 도성훈 후보는 이 유세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도 후보는 "'교육혁신과 원도심 교육격차 해소'라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잘 알릴 수 있는 장소로 주안역 광장을 결정했다"며 ‘함께 만드는 공정한 인천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강조했다. 

도성훈 후보는 주안역 첫 유세를 마치고 오전 9시 남구 주안2동에 있는 인천기계공고 본관 앞에서 ‘4·19 기념탑’ 참배를 했다. 4·19 기념탑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인천에서 가장 먼저 불의한 권력과 부정부패에 항거하는 시위를 전개한 것을 기념한 곳이다.

이곳에서 그는 "인천교육의 혁신과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교육,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공정한 인천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제공]


이어 도성훈 후보는 오전 10시 롯데백화점 부평점 앞에서 선거운동원을 비롯해 일반시민, 학부모, 노동계 등 다양한 시민들 200여명과 함께 부평지역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부평은 도성훈 후보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니며 살았던 곳이다. 이 자리에서 도성훈 후보는 "지난 4년 혁신교육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의 첫발이 시작되었다"며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도성훈 후보는 남동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구월동 신세계백화점에서 집중 거리유세를 펼쳤다. 신세계백화점 사거리와 로데오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도성훈 캠프 이동익 대변인은 "예비후보 때부터 40여 차례 이상 진행해왔던 ‘현장공감대장정’을 통해 인천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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