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두 개의 공간으로 분리된 매장은 하나의 입구로 연결돼 방문 고객들에게 더욱 온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매장 양 옆으로 루이 비통 여성 가죽 제품 섹션과 여성 레디-투-웨어(Ready-to-wear) 제품 섹션을 마주하게 된다.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가 이끄는 레디-투-웨어 섹션은 더욱 차분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에 전시돼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매장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단장됐다. 금박을 이용한 연백 참나무 목재와 자연석 바닥 등 총 40여 개의 다양한 소재들이 매장에 비치됐다.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가 엄선해 비치한 가구는 레진 소재의 테이블 상판, 고급스러운 패브릭과 귀한 목재로 디자인됐으며, 일부 테이블은 루이 비통의 가장 특별한 가방에만 사용되는 가죽을 생산하는 타네리 라 코메트(Tannerie la Comète) 작업장에서 제작된 가죽으로 덮여 있다.
루이 비통은 또한,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018 프리폴 여성 컬렉션(2018 Pre-fall Women’s Collection) 일부 의류 및 가방 제품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여성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 특히, 익스클루시브 한정판으로 소량 제작된 ‘타임 아웃 스니커즈’는 이번 오프닝을 위해 특별히 제작, 전 세계를 통틀어 해당 매장에서만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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