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코스닥·K-OTC '기업분석보고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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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6-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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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가 코스닥과 장외주식시장(K-OTC) 상장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코스닥 기업분석 보고서'를 오는 7월 발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코스닥과 K-OTC 기업 가운데 204개 기업이 대상이다. 정보의 종류와 범위, 기업분석 수준에 따라 보고서 종류는 3가지로 나뉜다.

코스닥 프리미엄 리포트는 102개 기업을 심층 분석한 정보를, 코스닥 산업리포트는 산업별로 81개 기업에 대해 재무제표 등 일반 투자정보를 각각 제공한다.

K-OTC 리포트는 우량종목인 21개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를 소개한다.

연간 분석대상 기업의 60%는 신규 발굴 종목을 포함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대상 기업은 보고서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 간 협상으로 정한다.

금투협은 입찰 공고를 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6개사를 대상으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개사를 보고서 사업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기업분석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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