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호국보훈행사 9년째 진행… 전국 대학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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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6-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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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4일 교내서 진행

한성대학교는 오는 4일 교내 낙산정원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9회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이 행사는 2010년 3월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실의에 잠겨있는 당시 상황을 마음 아파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초청해 나라사랑의 애국정신 함양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8월 한성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한 '성북구 항일 독립운동가 등 조사연구용역'에 의해 발굴된 독립유공자인 을유문화사 전 대표(정진숙)의 자녀인 현 을유문화사 대표(정무영)가 자리에 함께해 '평생한성동문'으로 위촉하는 특별한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하는 내빈으로는 한성학원 이종훈 이사장과 한성대 이상한 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외빈으로는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서울북부지방청 윤종오 지청장, 보훈단체협의회 전상용 회장(성북구보훈회관 관장/월남전참전자회 지회장) 등 관련 단체들이 참석해 나라사랑 감사의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한성대가 매년 6월 개최하는 '나라사랑 감사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초청해 감사마음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는 공동체 의식과 윤리적 사양을 갖춘 '포용적 사회인'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뜻이 담긴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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