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이필운·최대호 안양시장 후보가 정책공약을 내세우며 표심공략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 2일 오후 평촌중앙공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순회유세를 갖고 10대 정책협약을 발표했다.
정책협약은 △제2경인전철 신설(박달역, 비산역 신설) 협력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관양동·안양7동 공업지역 일원) 육성 지원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 추진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박달 테크노밸리)를 조성 등이다.
이 후보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를 바라보며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안양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제와 일자리 문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후보도 같은날 비영리단체 '청년생각' 주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최 후보는 “청년미래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청년이 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청년기업이 성공할 때까지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석수·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을 비롯,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육성, 전통시장내 복합 청년몰 조성, 안양시 및 산하기관 청년의무채용 대폭 상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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