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갖기 위해 4일 러시아로 출국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이 본부장은 오는 5일 모스크바에서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러 양측은 이번 협의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및 러 외교장관 방북 이후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 러시아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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