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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운전기사 및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 폭언·폭행을 일삼은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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